2021.03.14 – 주님이 찾으시는 청지기 (누가복음 12:41-48)
복 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43-44) 어떤 종이 복이 있습니까? 본문에 몇 가지 복 받을 만한 사람의 조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인이 이를 때까지 일하는 종이 복이 있습니다. 이를 때까지라는 말은 올 때까지라는 말입니다. 주인이 어디를 갔다 올 때까지 여전히 일하고 있는 종이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 43절에서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복이 […]
2021.03.07 – 다시 혼자 산으로 (요한복음 6:1-15)
1~4절은 배경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큰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면서 4절에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웠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장면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다가 유월절을 통하여 광야로 나오게 된 삶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유월절을 지내고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침내 홍해를 건넘으로 애굽에서 탈출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광야의 삶은 어떤 […]
2021.02.21 –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로마서 3:21-31)
나의 의로움을 위함입니다. 십자가는 가장 흉악한 범죄자를 다루던 형틀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달린 다는 것은 저주를 받은 징표와 같았습니다. 그만큼 십자가는 잔혹한 것이었고, 그 십자가에 달린다는 것은 가장 치욕스러운 죄인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형틀이었습니다. 그런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리셨다는 것은 우리의 죄가 얼마나 비참한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분명히 보아야 합니다. […]
2021.02.14 – 어떻게 믿음을 이어갈 것인가? (신명기 6:4-9)
내가 누리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4-5) 믿음은 나에게서 출발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라고 말씀을 시작합니다.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귀로 소리만 듣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청하다. 주의를 기울이다. 순종하다라는 의미까지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까 듣는 것은 소리를 듣고 순종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들어야 하는 대상을 소개합니다. 5절에 ‘너는’이라고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들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
2021.01.31 –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시편 23:1-6)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는 삶 많은 사람이 각자는 자기의 목자를 선택하여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삶을 사는 사람은 목자 없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을 보시며 불쌍히 여기셨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분명하게 선포하며 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이것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가고 있기에 다가오는 위협을 물리치기 위한 주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윗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