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의로움을 위함입니다.

십자가는 가장 흉악한 범죄자를 다루던 형틀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달린 다는 것은 저주를 받은 징표와 같았습니다. 그만큼 십자가는 잔혹한 것이었고, 그 십자가에 달린다는 것은 가장 치욕스러운 죄인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형틀이었습니다. 그런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리셨다는 것은 우리의 죄가 얼마나 비참한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분명히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의 관점에서 내가 남의 물건을 훔쳤다는 것과 같은 세상적 기준에서 죄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의 관점에서 우리의 죄를 보아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법에 의해 우리는 죄인임을 인식하고 그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대속하여 주신 그 은혜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그 놀라운 은혜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심각한 우리의 죄를 대신 십자가를 지심으로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하였기에 의로운 자가 되었습니다. 그 십자가를 볼 때 우리 안에 있는 의로움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의로움으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의로움은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의로움에 따라 하나님은 행동하시고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십자가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를 위한 그 놀라운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우리로 하여금 그 의로움의 삶을 소망하게 만들어 줍니다. 죄를 미워하게 합니다. 죄로부터 멀어진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소망하도록 하며, 그 거룩함의 자리에 있도록 힘을 더하여 줍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그 죄를 범한 것으로 인해 안타까워하며 회개하는 자리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무엇이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독생자를 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겠습니까? 그 대답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선택하신 십자가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일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인간의 경험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는 것부터 십자가에 달리시게 하는 것, 이 모든 것을 통해 고통 속에 계셨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우신가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대답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위해 이 땅에 보내 주신 것입니다. 나의 죄악 됨으로부터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고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