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2 – 십자가를 향해 가는 삶 (요한복음 12:12-26)
본문은 예수님께서 왕의 입성을 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수많은 사람이 줄지어 서서 예수님을 왕으로 환영합니다.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듭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호산나’라고 외칩니다. [...]
본문은 예수님께서 왕의 입성을 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수많은 사람이 줄지어 서서 예수님을 왕으로 환영합니다.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듭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호산나’라고 외칩니다. [...]
나의 의로움을 위함입니다. 십자가는 가장 흉악한 범죄자를 다루던 형틀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달린 다는 것은 저주를 받은 징표와 같았습니다. 그만큼 십자가는 잔혹한 것이었고, 그 십자가에 달린다는 것은 가장 치욕스러운 죄인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형틀이었습니다. 그런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리셨다는 것은 [...]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