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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 고난 가운데 계신 하나님

요즘 묵상하고 있는 본문이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해서 선포되는 말씀은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가서 집을 짓고 자녀를 낳고 살라고 말합니다. 그 땅에 평화가 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벨론에 가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며, 하나님의 통치는 계속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

2020.09.06 –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비대면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 안에 다양한 감정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아마도 불안한 감정일 것입니다. 불안한 감정은 어떤 상황에 있든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현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불안을 이겨보려고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고, 사람들과 접촉을 시도하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방법이 더는 효과를 내지 못할 때 더 큰 불안함이 몰려오게 됩니다. 불안함이 […]

2020.08.09 – 작은 딸이 결혼합니다.

저에게는 딸이 둘 있습니다. 첫째 다은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취직하여 본사가 있는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둘째 성은이는 대학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다음 진로를 모색하다가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캐나다 밴쿠버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1년 동안 유아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지에서 취직하여 직업을 갖고 장기적으로 캐나다에서 살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아교육과정 수업을 마치고 실습까지 마쳐갈 즈음에 코로나 19가 발생하였습니다. […]

2020.06.28 – 주일 저녁은 가정예배시간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다같이 모여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하지만, 가정에서는 얼마든지 예배할 수 있습니다.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고 가족이 함께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입니다. 가정예배는 구약에서부터 쭉 내려오던 성경적 전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율법을 받은 이후로 자녀와 함께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그 계명을 지키며 사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은 언약 공동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

2020.06.21 – 어려운 때를 살아가는 능력

코로나 19가 이젠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잣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생활 반경이 코로나 19와 연결되어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하시던 분들이 몇 분씩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가족 중에 몸이 연약하신 분이 계셔서 나오지 못하시던 분이나, 직장이나 사회 환경으로 인해 교회 나오지 못하시던 분, 주변에 확진자로 인해 […]

선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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