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7 – 세 개의 돌 (마가복음 16:1-8)
굴러간 돌 (1-4)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여인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등장합니다. 이 여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그곳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이 여인들이 안식일이 지나자마자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2절에 보면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 그 무덤으로 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들은 무엇을 기다렸을까요? 안타깝게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려고 기다린 것은 […]
2022.04.10 – 환호에서 고함으로 (마태복음 21:1-11)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의 사역에는 큰 무리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 8절에는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라고 그 당시 현장을 설명합니다. 여기서 무리의 대다수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겉옷을 길에 폈다, 다시 말하면, 겉옷을 길에 편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다른 번역에 보면 대다수라는 단어를 큰 무리로 […]
2022.04.03 – 십자가를 향한 길 (마가복음 14:32-42)
고뇌의 길 (32-34) 34절에는 예수님의 심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4복음서에는 이 장면을 다양한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마 26:37 ‘근심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눅 22:44 ‘예수께서 고뇌에 차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서 땅에 떨어졌다.’ 얼마나 처절하면 땀이 핏방울같이 떨어졌다고 하겠습니까? 사람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의 […]
2022.03.27 – 내가 전해야 할 것 (고린도전서 2:1-5)
예수님의 십자가 (1-2) 본문 1절에 보면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라고 시작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내가 너희에게 전한 말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도 바울이 전해준 말이 곧 너희가 붙들고 너희도 전해야 할 말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 세상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철학적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2022.03.20 –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2:1-8)
오늘 본문에서는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가 벌어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었던 동생이 돌아왔으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이때 모든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꾸어 놓는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비싼 향유 나드 한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룟유다가 나서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