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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 진정한 위대함 (마가복음 10:35-45)

우리는 자라면서 모순된 메시지를 많이 듣습니다. ‘너 자신을 위해 살아라.’, ‘너의 행복이 최우선이다.’, ‘성공이란 더 많이 가지고 남들보다 높아지는 것이다.’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간디, 링컨, 만델라, 마더 테레사 같은 위대한 지도자들을 존경합니다. 이들이 위대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순은 […]

2025.04.20 – 마가복음 12 – 부활의 능력 (마가복음 16:1-20)

부활은 우리의 상식과 일상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하나님 나라의 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과 여인들은 기쁨보다 먼저 충격과 혼란을 경험했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전환은 늘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로마 백부장에 의해 확인되었고,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싸서 바위 무덤에 안치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죽으심은 객관적 사실이며, […]

2025.04.06 – 마가복음 11 – 십자가의 능력 (마가복음 15:1-39)

현대인은 흔히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하게 여기지만, 우리 삶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내면의 평화, 가족의 사랑, 신앙—이 더 중요합니다. 마가복음 15장은 표면적으로는 예수님의 비참한, 수치스러운 죽음을 보여주지만, 그 이야기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도 삶의 표면적인 어려움만 보지 말고 그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 가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첫째, 육체적 고통입니다. […]

2025.03.30 – 마가복음 10 – 고난받는 종 (마가복음 14:32-42)

현대인의 삶은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실험처럼 세상의 가치관에 무의식적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알림음에 즉각 반응하는 우리의 모습처럼, 더 빨리, 더 많이, 더 새롭게 살아야 한다는 세상의 메시지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그곳의 문화와 가치관에 동화되었던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로마 제국이 지배하던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삶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

2025.03.23 – 마가복음 9 – 옥합을 깨트리는 힘 (마가복음 14:26-31)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장난감을 사고 집을 꾸미는 마음은, 돈의 가치보다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언가에 가치를 둘 때 그것에 헌신합니다. 회사, 취미, 어떤 것이든 가치가 있다고 여길 때 시간, 돈, 힘 등을 바치게 됩니다.   예배란 무엇일까요? 예배는 내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 나오는 시간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기로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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