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가 사역할 때 성도들의 역동성과 관련하여 무관심한 사람들이나 헌신 부족이 사역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한 사람이 75%나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강한 의견을 가진 사람, 변화에 대하여 저항하는 사람,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과 같이 교회 내에 건강한 팀을 이끌어 가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생각과 행동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이후에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예전 교회가 지속되어 오던 어떤 때보다도 교회의 리더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교회는 어떻게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의 건강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건강한 교회 문화를 만들기 위한 7가지 제안을 살펴봅시다.
1. 비전에 충실하라.
많은 목회자나 성도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혼돈의 시기가 되면 그동안 가지고 있던 비전에서 다른 비전으로 바꾸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교회가 추구해야 하는 비전은 일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전은 사역의 에너지와 추진력의 원동력이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도 우리가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는 비전은 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단기 계획을 세워라.
교회는 궁극적으로 제자를 삼아야 합니다. 이 목표는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루기 위해 예전처럼 급하게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좀 천천히 가더라도 장기 계획보다는 단기 계획을 세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단기 계획을 세우고 자주 그 계획을 점검해야 합니다.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이 사역이 변경되어야 하거나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모든 역할을 수용하라.
코로나 기간 동안 교회 안에는 그동안 사역했던 사람들의 역할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코로나 기간에는 그전에 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역할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건강한 교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의 역할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역할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몸이고 몸의 모든 지체가 중요하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것은 과거보다 더 분명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4. 높은 수준의 신뢰를 보여라.
환경이 어려울 때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각 기관이나 모임에서 서로 신뢰하는 신뢰가 없이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높은 수준의 신뢰가 있는 곳에 모두가 발전하는 건강한 팀이 있습니다. 서로 믿고 서로 의지하며 서로 돕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5.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을 배워라.
코로나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개인적 의견이 많아집니다. 그러기에 리더가 이끌어 간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많은 무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리더나 모든 성도는 잘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자신감이나 인내, 친절함으로 사람들을 돕고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럴 때 팀도 잘 세워질 것입니다.
6. 변화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변화는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일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변화하는 현실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 앞에 변화가 일어날 것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다가오는 변화가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7.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라.
코로나 이후 우리는 건강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제는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 자신을 돌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을 돌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가 자신의 영혼을 지키고 자라나게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건강한 삶의 리듬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