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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복해야 합니다. (1-6)

8장에 보면 에스라로부터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유다백성들이 그 말씀에 기록된 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칩니다. 그것이 바로 절기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스무 나흗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다 모여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복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절기를 지켜보니까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그들의 죄가 드러난 것입니다. 절기가 22일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그들은 금식하기 시작합니다. 재를 뒤집어쓰고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24일에 다시 모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복한다는 것은 고백한다는 의미와 같이 사용됩니다. 자복한다는 말의 히브리어는 야다입니다. 야다는 기본적인 의미는 던진다는 것입니다. 던진다고 할 때는 좋은 것을 던질 때도 있고, 나쁘거나 불필요한 것을 던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나쁜 것을 던져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내 속에 두지 않고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죄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찬양을 던집니다. 하나님의 속성이나 하나님의 하신 일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입술의 말로 던져내는 것입니다.

 

2. 기억해야 합니다. (7-21)

유대인들에게는 참 귀한 교육방법이 테필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3세 이상 되는 남자들이 매일 아침 기도할 때에 손목이나 이마에 달고 그 안에 있는 네 개의 성경구절을 늘 암송하며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나면 그 기억을 오래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기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적극적으로 기억하는 그 자리에 능력이 있습니다. 7절에서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8절에서는 언약을 세우시고,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주는 의로우심이로소이다. 9절에서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10절에서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갈라지게 하사, 깊은 물에 던지시고, 인도하시고, 비추셨사오니. 알리시고, 명령하시고, 주시며,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에게 행하신 일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때도 그렇게 일하신 분이시라면 지금도 그렇게 일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성경의 역사를 믿는 이유입니다.

 

3. 도움을 호소해야 합니다. (22-38)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없이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감당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자들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분 앞에 나아가 그분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연약한 사이클 안에 머물러 있는 삶을 깨트리는 도구가 됩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자비와 인내와 구원의 역사를 그들에게 베풀어 주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선하셔서 우리를 우리의 죄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에 따라 다스리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나 연약한 존재입니까? 주를 섬긴다는 것은 도움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그 도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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