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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져야 할 영적 능력, 영성의 힘은 어떤 것입니까? 거주지 영성에서 추구하는 영성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거주지 영성이라는 말은 교회라는 공간에서 느끼고 누리는 영성입니다. 교회 안에서 주어지는 것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누리는 영성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영성이 바르게 세워질 수 없습니다. 바른 영성은 추구하는 영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인생 여정을 중심으로 하는 영성입니다. 내가 걸어가는 걸음 걸음 속에서 느끼고 누리는 영성입니다. 미래를 열어가는 영성입니다.

예배에는 몇 종류가 있는데 먼저, 하나님 앞에 예전을 통해 드리는 예배입니다.

히 13:15~16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또 하나는 우리 안에서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내 내면의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엡 5:8~10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더 나아가 우리는 밖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내 안의 예배가 밖으로 표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롬 14: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선을 행함, 나누어 주는 것. 이 모든 것을 제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그러므로’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앞에 나온 내용의 결론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전체를 통해 구원의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이 말씀이 나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구속함을 받고 돌보심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그러므로’라고 말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산 제물이라는 단어는 제사 때 짐승을 잡아 죽여 제물로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물은 제물인데 산채로 드리는 제물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짐승이 아니라 너희 자신을 그렇게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몸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우리의 육체를 가리킵니다. 외형적 육체라는 말도 되지만, 동시에 우리의 전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말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우리 몸을 드려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 몸을 드리는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어떤 것입니까? 자비라는 말은 동정, 연민, 불쌍히 여김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자녀 삼아 주신 것입니다.

이런 모든 자비하심을 받은 자들로서 우리는 마땅히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리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인 예배’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매 순간을 살아가면서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삶이야 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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