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자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그들로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믿게하시며 의롭다하심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령의 은혜안에서 성별된 생활을 하며 몸의 구속을 바라보면서 더욱 정진하는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인류의 시조가 범죄한 이후 온 인류는 죄 가은데 빠지게 되었습니다.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하게 되었으며 죄 가운데 빠진 인류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마귀를 좇아 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류가 마귀를 좇아 살게 될 때에 온갖 죄를 범하게 되었으며 죄 값으로 멸망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죄값으로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으며 성령을 선물로 받아 살게 된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떠나지 아니하시고 끝가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끝까지 순종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성도들은 성령이 내재하십니다. 성도들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을 받습니다. 이렇게 성도들이 성령을 받게되면 성령께서 그 안에 내재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하셨고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시는 성령, 주 예수님께서 보내시는 성령이 성도들에게 임하시면 성령이 그에게 내재하실 뿐 아니라 영원히 함께 사시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는 일시적이었으며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성도들에게는 성령이 그 안에 내재하시며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성도들은 믿음으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령을 받지 못했다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은 반드시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엡5:18을 보면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무엇엔가 도취되어 살고 있습니다. 전도서가 말씀하고 있는대로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죽은 자들에게 돌아간다(전9:3)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이 세상적인 것에 도취하지 않게 됩니다. 소위 미친 마음을 품고 살지 않게 됩니다.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오로지 주님께로 그 마음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힘쓰며 주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기를 소원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