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단순히 어떤 건물이나 장소가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이고 사귐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는 어떤 특정한 사람의 생각이나 힘이 아니라 예수의 생명이 흘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생명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감으로 세상 속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를 이야기할 때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최소한의 규정은 무엇인가를 통해서 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렇다면 교회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갈 수 있는 최대한의 확장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를 구성하는 가장 최소한의 기준에서부터 교회가 가야 하는 가장 큰 방향까지를 알 때 우리는 교회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교회인 성도들은 믿는 자이어야 합니다.
2. 교회인 성도들은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3. 교회인 성도는 정규적인 모임에 참여해야 합니다.
4. 교회인 성도는 반드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야 합니다.
5. 교회인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6. 성찬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7. 교회인 성도는 지명된 리더들의 가이드를 따르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가 이런 기본적인 것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어디로 가져가야 하는 가를 살펴보겠습니다. 교회가 가져야 할 최대한의 역량은 하나님의 목적에 쏟아져야 할 것입니다. 지역교회가 가장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선한 일, 착한 행실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신 분이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교회의 모습 즉, 우리 성도들의 삶을 통해 보여 주어야 합니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엡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 교회가 나만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의 생명이 우리 안에 분명하게 흘러야 합니다. 교회의 최소한의 조건으로서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힘과 능력을 세상을 향해 흘러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을 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