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6:66-69
제목: 죄에서 벗어난 삶
‘죄’ 죄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흔히 ‘죄’라고 한다면 잘못한 일들, 윤리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죄라고 말하는 것들은 ‘죄’가 아닌 죄로 인해 발생하는 어떤 ‘결과’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덕적인 죄, 윤리적인 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가장 기초가 되는 ‘죄’는 무엇인가? 바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9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 다시 말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죄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많은 사람이 떠나갑니다. 그들이 떠나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로 나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상태, 그들의 태도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고 다시는 그와 함께 다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하실 수 없으신 분이라 생각하며 나에게 죄가 있기에 하나님께서 멀어졌다고, 하나님이 나와 멀어졌다고, 주님이 멀리 계시다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멀어진 것입니까? 우리가 멀어진 것입니까? 우리가 멀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야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다시금 주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의 말씀처럼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라며 우리의 시선을,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태도를 주님께로 향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죄에서 벗어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심을 믿고 깨달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 그분을 믿고 따른다는 것, 그분께 나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죄로부터 벗어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 요한복음 16장 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