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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삶

2024년 6월 5일 수요성서연구

본문: 베드로전서 2:9-12

제목: 나는 누구일까?

 

  • 문: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로만 구속받았는데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선을 행해야 합니까?
  • 답: 그렇습니다. 우리를 자신의 피로 구속하신 그리스도께서 또한 우리를 자신의 영으로 새롭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보이고, 그 열매로 우리의 믿음을 확신하며, 우리의 경건한 행실로 다른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왜 나를 구원하셨는가?’라는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답입니다. 첫째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의 신분의식입니다. 내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것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영적인 신분이 얼마나 고귀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족속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창세 전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 신분을 변경시킬 수 없는 확고한 것입니다.

 

둘째로 그 신분에 걸맞은 우리의 생활양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셔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면 이제 우리는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극적으로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자아와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본문 11절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여기서 ‘제어하라’라는 말은 ‘멀리하다, 억제하다, 멀리 떠나있다’는 뜻으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는 길은 멀리하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삶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음으로 나의 구원은 확실하게 보증되었을지라도, 나의 존재 가치는 한 알의 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땅에 심어 백배의 결실을 하는 것처럼 선한 삶을 통해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나의 결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공급하시는 힘과 위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그 축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그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고,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내게 주신 좋은 것들을 그들과 나누는 삶이 선한 일이며, 마땅히 해야 할 우리의 본분입니다.

 

  •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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