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에베소서 5:1-7
∙ 제목: 그들과 함께하는 자가 되지 말라
- 문: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벌하지 않으십니까?
- 답: 아닙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의 주권, 거룩하심, 선하심과 그분의 의로운 율법을 거스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에 의로운 분노를 보이셔서 이 땅의 삶과 다가올 삶 모두에서 공의로운 심판으로 그 죄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음행하는 자, 더러운 자,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패덕을 행하는 자들을 “우상숭배 하는 자”와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유대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음행이 우상숭배와 관련되었습니다. 또한 초대 교회에서도 탐욕이 우상숭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 안에 이러한 우상숭배가 있었다고 오늘 말씀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거창한 불상이나 신상, 눈에 보이는 물건만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욱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숭배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즉 우리 마음의 우선순위에 하나님보다 그 무엇을 더 사랑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우상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우상숭배의 죄가 있습니다. 바로 탐심입니다. 탐심은 우리 안에 은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상황과 우리의 환경이 그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우상숭배의 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 다시 말해 복음을 깨닫고 복음대로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우상숭배의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 골로새서 3장 5절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 디모데전서 6장 10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마태복음 6장 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