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13장 8~10절
제목: 사랑은 율법의 완성
- 문: 하나님은 여섯째 계명, 일곱째 계명, 여덟째 계명에서 무엇을 명하십니까?
- 답: 하나님은 여섯째 계명에서 이웃을 해하거나 미워하거나 적대시하지 말고 인내하며 화복하고, 원수일지라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일곱째 계명에서는 성적 부도덕을 삼가며 정결하고 신실하게 살며,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행동과 시각, 말, 생각, 욕망 등에서 음란함으로 이끄는 것은 무엇이든 피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여덟째 계명에서는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허락 없이 가져가지 말며,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유익을 다른 사람에게 내어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십계명 6~8계명은 공동체에 영향을 즉각적으로 미치는 계명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살인, 간음, 도둑질은 우리 일상에서 매우 무거운 주제면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이것을 명하고 계실까요?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이 살인과 간음에 대해서 새롭게 말씀하십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이 아니라, 이것들을 일으키는 원인인 마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6~8계명은 오늘날 우리에게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경각심을 가지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계명들을 어떻게 삶에서 이루어가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을 생각하며, 이웃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계명들의 의미입니다.
- 마태복음 5장 21-22절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 마태복음 5장 27-28절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 마태복음 22장 39절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 로마서 13장 8-10절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