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1-2, 여호수아 1:6-9, 민수기 13, 14장 여호수아 5:13-15, 여호수아 6:20-21
여호수아 6:20-21절에 보면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때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그 안으로 들어가 그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여호수아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이와 같은 승리를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록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갈등하고, 다가오는 장애물들과 싸우며 나아갈지라도 결국에는 이런 놀라운 승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승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기적과 하나님의 승리를 누리는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승리를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이야기는 그 상황의 끝부분의 이야기입니다. 끝부분의 이야기만 가지고 우리가 동일한 승리를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 이야기의 처음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런 놀라운 승리가 가능했던 것은 여호수아가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호수아의 모습은 여호수아 1장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여호수아가 얼마나 하나님을 향하여 신실한 사람이었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뿐만 아니라 모세를 향하여도 얼마나 신실한 사람이었는지도 보게 됩니다.
민수기 13장과 14장에 보면 왜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그 백성을 인도하시기 위해 여호수아를 선택하셨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가나안으로 정탐꾼을 보냈을 때에 12명 가운데 오직 2명만이 그 땅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그 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이라고 하는 확신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히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차지하게 될 것을 분명히 확신하였습니다.
마침내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차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쟁을 치름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호수아의 무릎으로 얻게 된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있는 여호수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쟁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삶의 주변에 여호와 하나님이 일하시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별히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가운데 심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신실하게 따라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거룩한 곳이라고 말씀하신 거룩한 땅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땅 자체 보다 주님을 신뢰하고 믿음 안에 서 있는 곳이 거룩한 땅입니다.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몇 가지 권면을 드립니다.
1) 주님 자신과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십시오.
2) 우리 삶에서 만날 어려움들을 잘 대면할 준비를 하십시오.
3) 거룩한 땅에 서 있을 때 먼저 우리의 무릎으로 전쟁을 치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