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17:1-8
제목: 전능한 하나님
예전에 한 의류 브랜드에서 나온 광고 문구 중에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을 광고에 등장시켜 엄청난 매출을 올렸던 문구였죠. 우리의 신앙에서도 불가능이라 여겨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 문구처럼 불가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 불가능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시작된 착한 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구원의 확신’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신학적 용어로 ‘칭의, 양자 됨, 성화의 유익들’이라 부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 유혹과 고난과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기쁨을 누리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확신이 있는 자들의 삶이죠. 이러한 유익들 속에서 가장 큰 유익은 언제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를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의지하고 아버지라 부르는 그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99세 때 그에게 아들이 나올 것이라며 말씀하십니다. 그때 하나님은 스스로를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 아브람과 사래는 나이가 들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자들이었지만 전능한 하나님 앞에서 그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전능한 하나님 즉 ‘엘 샤다이’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참으로 복된 삶이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삶입니다.
- 창세기 17장 1절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