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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삶

2025년 1월 22일 수요성서연구

 

본문: 창세기 3:14-24

제목: 비참함의 시작

 

인생 가운데 비참함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비참하다는 말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지요. 국어사전에서 풀이를 보면 “더할 수 없이 슬프고 끔찍하다”라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참하다는 말은 일상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최고로 좋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비행기 사고가 있습니다.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아내가 놀라 보낸 카톡 메시지에는 “항공기 사고남”. 이 짧은 소식에 기사를 검색하고, 추락 영상을 본 순간 너무 비참하고 참혹하였습니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너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비참하다는 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고 끔찍한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 비참함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우리가 경험한 비참함은 바라지 않는 끔찍한 사건을 겪을 때 느끼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는 비참한 상태를 겪었고 지금도 그 비참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인류의 비참함의 시작은 태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인류에 죄가 들어온 그 순간, 오늘 본문 창세기 3장에서 그 비참함이 시작됩니다. 인간이 비참한 상태에 놓이게 된 이유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은 비참함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둘째로, 사탄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언제나 죄악과 분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넷째로, 여전히 비참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다섯째로, 죽음, 하나님의 진노, 심판대 앞에서의 정죄 등의 두려움에 휘감겨 살아갑니다.

 

이런 비참함이,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에, 인간에게 언제나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 비참함에서 벗어나고자 애써 내면의 울림들을 거부하고, 보이고 쥐어지는 즐거움을 쫓아 이 근본의 비참함에서 벗어나려고 집착스럽게 이리저리 떠돌아다닙니다. 그러나 비참함에 이미 놓인 인간은 결코 이 두려움과 속박과 고통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신 분이 있으니, 그분은 우리가 구세주로 믿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가 들어온 이후로, 사람은 하나님과 단절되어 살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람은 더욱 비참해져 갑니다.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며, 자기 손으로 자기의 수고로 부분적으로나 연명하듯 살아가는 인생들이, 그럼에도 여전히 죄 가운데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인생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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