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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삶

2025년 1월 1일 수요성서연구

 

∙ 본문: 로마서 2:1-11

∙ 제목: 죄의 결과

 

우리는 죄라는 것을 생각할 때, 사회법을 어기는 것 또는 도덕법을 어기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보통 세상에서 암묵적으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어길 때에도 우리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사회의 공공성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법이라는 것을 만들고 그 나라에 속한 사람들은 그 나라의 법을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기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어기는 것, 또는 하지 말라고 하신 것들을 하는 것이 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법은 참으로 의롭고 선하고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인가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며 나의 행동의 반경을 억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법을 어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어기고 하나님께 대하여 반기를 드는 것입니다. 즉 죄는 본질상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드러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지난 주에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것에 대해서 그들의 자유의지로 죄를 지은 것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에 죄의 책임은 아담과 하와에게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아담과 하와의 죄는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는 그저 열매를 먹었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지만, 그들은 그 말씀을 믿지 않았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하나님을 무시한 것이며, 사단을 더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지 못했고,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그들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뛰어나게 하셔서 에덴 동산의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아닌 다른 것을 탐냄으로 유혹에 빠졌습니다.

 

죄는 우리를 불결하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더럽게 합니다. 그렇기에 이사야의 말씀은 죄를 지은 상태를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죄는 성령을 근심하게 합니다. 죄는 또한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죄는 고통을 일으킵니다. 이 고통은 개인의 고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고통으로 확대되어 집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불의와 고통과 슬픔의 일들은 죄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 죄의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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