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27:1-14
제목: 기도란 무엇인가?
- 문: 기도는 무엇입니까?
- 답: 기도는 찬양, 간구, 죄 고백, 감사로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내는 것입니다.
기도는 무엇일까요? 네이버 사전적 의미로 기도는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빎. 또는 그런 의식.”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답에서도 비슷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찬양, 간구, 죄 고백, 감사로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내는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기독교에서만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초월적인 존재, 신이라 칭하는 존재와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불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불경을 읽으며 하는 “독경”, “삼배”나 “백팔배”처럼 절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목탁을 두드리며 경전을 외우는 “염불”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슬람교는 어떨까요? 이슬람교의 기도는 그들의 성지인 “메카”가 위치한 “방향”을 향하여 엎드리는 방식입니다. 그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도 방향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많은 종교들이 여러 방법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무엇이 다를까요?
- 기도는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에 보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완벽한 대답, 완벽한 고백입니다. 또한 시편 145편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 기도는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모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의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고 내가 갖고 싶고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 거하며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 여호와의 아름다움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은혜, 사랑, 공의 그분의 모든 성품을 바라보며 그것을 사모하는 것 이것이 기도입니다.
- 기도는 주님의 얼굴을 찾는 것입니다.
두 번째와 계속해서 연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다는 것,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는 것 등등 성경에 하나님의 얼굴에 대해서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찾고 얼굴을 본다는 것은 눈으로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충분히 경험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며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주님의 얼굴을 찾고 구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가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