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16:13-20
제목: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문 :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자신의 공로나 그밖에 다른 것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 답 : 아닙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선행을 통해 구원을 받으려는 것은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속자이자 구주 라는 진리를 부인하는 일입니다.
기독교의 역사와 신학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중심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앙과 신학의 핵심이자 그 자체입니다. 교회사와 교리사에서 끊임없이 질문되었던 것 중 하나는 오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역에서 제자들에게 던지셨던 질문, 곧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은 2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대답해야 하는 물음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서, 혹은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경우 우리는 그가 우리의 구원자라고,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셨다고 증언하는 것이죠.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고 그가 무엇을 했는지, 다시 말해 그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고백과 증언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시어서 가장 먼저 말씀하셨던 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늘 이 땅에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하며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삶으로 고백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일들을 행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치유하시며, 기적을 행하시며, 억눌리고 갇힌 자들을 자유케 하십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선지자와 같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는 빌립보 가이사랴 지역에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에 베드로는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에게도 이 고백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원자가 되시며, 나의 구세주가 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 에베소서 1장 3절, 7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로마서 10장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