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브리서 4:14~16
제목: 참 인간, 참 하나님 예수
- 문: 우리가 하나님께 다시 인도되려면 어떠한 구속자가 필요합니까?
- 답: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인 구속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신앙으로 고백하는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으로 고백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교회의 역사 속에서 성자 하나님은 이렇게 고백되어 왔고 지금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맞습니다. 우리의 구속자가 되신 예수님은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이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참 인간이십니다. 육체적, 지적,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가셨고, 배고픔과 목마름을 경험하고 피곤에 지치기도 하고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다른 모든 인간과 같은 종류의 유혹과 갈등을 경험하셨습니다. 하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시며 진정한 하나님의 참된 형상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본질과 속성을 유일하게 공유하고 계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구원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만약 예수가 하나님 자신이 아닌 한 인간에 불과했다면 우리를 구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말씀을 몸소 보여주신 분입니다.
이런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속성을 가지고 계시기에 우리와 같은 연약한 인간들을 이해하시고,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속자로 믿고, 구주로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 이사야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히브리서 2:17~18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