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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처음에 아주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욥기 1장 처음에 보면,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었습니다.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고,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는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1장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맙니다. 2장으로 넘어오면, 욥의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는데,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어도 시원치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욥은 왜 이런 고통 가운데 머물게 되었을까요? 이 시작은 바로 사탄이 인간의 틈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탄이 찾은 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욥을 인정하는 말이었을 것입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이 말씀이 사탄에게는 맞지 않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탄이 말합니다. ‘욥이 어떻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닙니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이게 사탄의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을까요? 하나님이 욥을 내버려 두신 것은 바로 오늘 본문 때문입니다. 욥이 하나님께 대답합니다. 이제 제가 주님을 압니다. 주님을 압니다. 주님을 압니다. 뭘 안다고 말합니까?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이것은 고난의 모든 과정을 다 통과한 욥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을 보면, 욥은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을 친밀하게 알게 됩니다. 그전에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 하나님에 관한 정보, 하나님에 관한 내용을 알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정보나 지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을 눈으로 봅니다. 만납니다.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욥이 이렇게 변화되어 든든히 서 있을 것을 알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 욥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입니다.
이처럼 욥이 고백을 하기까지 욥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백을 하기까지 욥의 삶의 과정은 욥의 몫인 것입니다. 욥이 결정하고 욥이 판단하고 욥이 선택해야 합니다. 이처럼 욥이 그 과정에서 어떻게 나아갔는가를 소개한 것이 2장부터 37장까지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욥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오늘 이 고백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욥이 오늘 하나님을 향하여 엎드리게 된 계기는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짐작하기는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회복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만이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고백하게 한 것입니다. 머리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누리며 경험하며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욥에게 하나님은 이제는 신학적이거나 다른 사람의 증언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머리에 가득 차 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욥 안에 가득 차 계신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마음으로 연결되어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연결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 우리의 생각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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