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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on_builder_container type=”flex” hundred_percent=”no” equal_height_columns=”no” menu_anchor=”” hide_on_mobile=”small-visibility,medium-visibility,large-visibility” class=”” id=”” background_color=”” background_image=”” background_position=”center center” background_repeat=”no-repeat” fade=”no” background_parallax=”none” parallax_speed=”0.3″ video_mp4=”” video_webm=”” video_ogv=”” video_url=”” video_aspect_ratio=”16:9″ video_loop=”yes” video_mute=”yes” overlay_color=”” video_preview_image=”” border_color=”” border_style=”solid” padding_top=”” padding_bottom=”” padding_left=”” padding_right=””][fusion_builder_row][fusion_builder_column type=”1_1″ layout=”1_1″ background_position=”left top” background_color=”” border_color=”” border_style=”solid” border_position=”all” spacing=”yes” background_image=”” background_repeat=”no-repeat” padding_top=”” padding_right=”” padding_bottom=”” padding_left=”” margin_top=”0px” margin_bottom=”0px” class=”” id=”” animation_type=”” animation_speed=”0.3″ animation_direction=”left” hide_on_mobile=”small-visibility,medium-visibility,large-visibility” center_content=”no” last=”true” min_height=”” hover_type=”none” link=”” border_sizes_top=”” border_sizes_bottom=”” border_sizes_left=”” border_sizes_right=”” first=”true”][fusion_text]유명한 도시에 가면 대형 관람차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국에 있는 런던아이와 같이 반지 모양으로 된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두바이에는 엄청난 크기의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38분이나 걸린다는 아인 두바이가 있습니다. 작게는 놀이동산마다 이런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도 서울링이라는 것을 기획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대관람차의 특징은 천천히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큰 대관람차일수록 한 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대관람차를 손으로 돌린다고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아마 처음에는 엄청난 힘이 들어갈 것입니다. 애를 쓰고 힘을 다 모아 밀어도 움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전혀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 대관람차가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렇게 큰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빙글빙글 돌면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게 움직이게 되면 점점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속도를 높여 가며 돌릴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런던아이나 서울링이 그렇게 손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은 기계로 돌려야만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대관람차가 움직이는 원리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처음 돌릴 때보다 힘을 더 쓰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관람차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부드럽게 돌게 됩니다.

목장이나 교회의 여러 부서가 움직이는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목장이나 부서가 잘 되는 것은 한 번에 일어나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목자나 교사가 탁월하다고 갑자기 생기는 결과가 아닙니다. 처음에 무엇인가를 도전하고 시도할 때는 매우 힘이 듭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작지만 성취하게 될 때, 그런 것들이 모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힘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큰일을 할 때도 많은 힘이 들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까 큰일을 할 때도 힘이 들지 않는 이유는 그때 큰 힘이 나오기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힘이 모여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장이나 부서에서, 사역에서 작은 성공, 다시 말하면, 작지만 성취를 누리고 함께 기뻐하고 다음을 위한 도전을 준비하는 힘이 모여질 때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것이 작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성취하고 감당해 낼 때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어떤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만히 놓여 있는 달걀 하나를 머리에 그려보십시오. 아무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어느 날 달걀 껍데기가 갈라지며 병아리 한 마리가 뛰쳐나옵니다. 주요 신문 잡지들이 그 사건에 펄쩍 뛰며 다투어 특집 기사를 씁니다. ‘달걀이 병아리로 변신!’ ‘달걀의 깜짝 놀랄 혁명!’과 같은 제목으로 마치 달걀이 간밤에 무슨 놀라운 일을 한 것처럼 호들갑을 떱니다. 그러나 달걀의 관점에서 보면 어떻겠습니까? 세상이 잠자는 것처럼 보이는 이 달걀을 무시하고 있는 동안에, 병아리는 자라고, 발달하고 부화하고 있었습니다. 병아리의 관점에서 볼 때, 달걀이 갈라지는 것은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긴 걸음들에서 단 한 걸음을 더 걸어 나간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금 과장된 예화인 것 같지만, 중요한 교훈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이고, 격려하고, 도전하며 나아가는 것은 작은 일 같지만, 일상적인 반복 같지만, 너무나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열매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과정 한 순간 순간이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대관람차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fusion_text][/fusion_builder_column][/fusion_builder_row][/fusion_builder_cont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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