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기반이십니다. (5-9)
건물은 기초에 따라 세워집니다. 기초보다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아볼로나, 바울이나, 주님이 주신 대로 믿게 한 사역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사역자라고 하니까 교역자를 생각하시겠지만, 여러분이 가진 성경에 보면, 각주가 붙어 있는데 거기 보면 또는 집사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사역자, 집사, 일꾼들의 사명은 다른 사람들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돕는 자들입니다. 어떤 번역에 보면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을 맡기는 법을 배우게 한 종일 따름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가 알아야 하고, 누려야 하고, 발을 딛고 살아야 하는 기반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9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참여하여 함께 하는 자들입니다. 내가 주권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밭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우리 삶에는 하나님이 주인되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삶에 근본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 사랑이 중요합니다. (10-12)
사도 바울은 10절에서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라고 말합니다. 터를 바르게 세웠어도, 그 터 위에 집을 세워갈 때 잘못된 방법으로, 잘못된 재료로 세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조심하라는 것은 주의를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눈을 부릅뜨고 인지한 상태에서, 통찰을 가지고 건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질 통찰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세워가실 때 사용하신 방법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묻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그럴 때 예수님이 뭐라고 대답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긍휼히 여기고, 불쌍하게 여기고, 자신을 내어 주고, 희생하고,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이런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보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 삶을 사셨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의 인생은 성취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표현되는 믿음입니다.
- 위대한 목적이어야 합니다. (13-15)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잠시 있다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영원토록 존재할 것입니다. 이 땅에 영원토록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는 이 땅에 있는 나라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힌다고 하였습니다. 그 날은 언제입니까?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심판하시는 날입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입니다. 그때 모든 공적이 밝히 드러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우리가 세웠던 것들을 불로 태울 터인데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라면 상을 받겠지만, 불로 태워 없어질 것이라면 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남게 될까요? 내가 이 땅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가 남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위대한 목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갈 때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