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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난 두 주 동안 살펴보았던 누가복음 15장에서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은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한 마리 양을 찾았을 때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은 기쁨으로 이웃을 초대하여 파티를 연 것입니다.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찾아 그 드라크마를 발견했을 때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다.’고 말합니다. 찾은 그 한 드라크마 때문에 친구와 이웃을 불러 파티를 열었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이 집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갔던 아들이 돌아왔을 때 파티를 열었습니다.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고 하였습니다. 그곳에는 ‘풍악과 춤추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소리가 담장을 넘었습니다.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즐거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며 기뻐하였습니다. 얼마나 즐거운 모임입니까?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들이 돌아왔으니 그것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파티가 열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았을 때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잔치를 벌입니다. 이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선창교회는 ‘성도 홈 커밍데이’로 모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는 ‘이웃 홈 커밍데이’로 모입니다. 아버지의 관점에서 잃어버렸던 누군가가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분명 아버지의 품으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몇 명이 이 귀한 아버지의 집으로 올지 알지 못합니다. 사실 숫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단 한 명이라도 이미 파티를 열 이유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아버지는 기뻐하고 즐거워 살진 송아지를 잡고 풍악과 춤을 추며 잔치를 벌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파티에 참여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주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 때문에 기뻐하는 일에 여러분의 기쁨을 보태실 준비가 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웃음을 보태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여러분의 즐거움을 보태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함께 기뻐합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존재 가치는 충분합니다.

혹시 이런 생각해 보셨습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기로 하고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였을 때 하늘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표정을 지으셨을까요? 천군천사들은 어떤 모습을 하였을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습니까? 너무 기뻐하시며 춤을 추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느껴 보셨습니까? 나를 향해 복을 부어 주시며,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들어 보셨습니까? 정말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 한 사람을 위해 하나님 나라에서는 잔치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에게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멀어진 상태에 있던 성도들이 주님 앞에 나아와 ‘이제 왔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고백이 예배 가운데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그러기에 홈 커밍데이의 예배는 축제입니다. 잔치입니다. 함께 즐거워합시다. 함께 찬양합시다. 함께 춤을 춥시다. 함께 잔치의 음식을 나눕시다. 음식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들이 돌아온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이유는 돌아온 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습니다. 천국에서 이것보다 더 큰 상은 없습니다. 함께 같은 마음으로 기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같은 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 놓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귀한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파티에 참여하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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