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마침내 세상을 이기는 자로 삼으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믿는 바대로 행동합니다. 행동할 수 없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떻게 해야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가 가져야 할 확신입니다. 확신이 있을 때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가져야 할 확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는 죄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내가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또한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구원받은 내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내 길을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갈 때, 임마누엘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에게 상 주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 보면, 성도는 세상을 이긴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세상을 이깁니까? 아무나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만 나온다고 세상을 이기지 못합니다. 몸만 교회에 나와 있지, 그 마음이나 생각이나, 가치가 세상의 것으로 가득하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 굴복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세상을 이기겠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누구입니까? 1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이 나의 주 되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을 이긴다는 말의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요한일서 2:15-17절에 보면 세상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하였습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러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옛것 위에다 새것을 겹쳐 입은 것이 아닙니다. 옛것은 떠나가고, 새것으로 옷 입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하여 죽은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갈 6:14 그런데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죽었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죽었습니다. (새번역)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누구인가를 밝혀주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난 우리는 무엇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요일 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지금 여러분은 어떤 잣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분명하게 하나님 나라의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의지하지 말고, 보이지 않아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잠깐은 세상에게 진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 분명한 믿음의 확신을 가지십시오. 주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일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