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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크 홀맨이 쓴 ‘믿음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1장에서 요약 발취한 것입니다.

 

가정을 바꾸고 싶다면 한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 변화의 주체를 누구로 삼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여호수아 24장 14-15절이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 24:14-15)

궁극적으로 어떤 가정을 꾸릴지는, 그리고 가정이 제대로 살아남을지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인생을 사는가 아니면 세상의 방식대로 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택을 종용하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여호수아 24:16, 18)

그러자 여호수아는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여호수아 24:19)라는 말로 그들의 말이 진심인지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한층 더 확고하게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여호수아 24:21)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여호수아 24:22)고 화답했습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그들이 내린 선택을 삶으로 증명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백성들에게 말한 셈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동일한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온전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회 안과 교회 밖의 생활이 달라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여호수아가 “조금 더 진실하게 여호와를 섬기라”라고 말하면서 마음이 내킬 때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도록 선택의 여지를 남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랬더라면 좋았을까요? 솔직히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진실함으로 그분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그 외의 다른 길은 모두 죄입니다. 죄는 가정을 해치고 무너뜨립니다. 하나님은 죄의 파괴력을 알고 계시기에 전심을 다해 그분을 신실하게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가족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을 해 왔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가족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그동안 결정하고 결심한 대로 가족들이 따라와 주고 있습니까?

오늘날 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들의 상당 부분이 주님께 결단한 대로 살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가정들이 주일 아침에는 ‘기독교인 놀이’를 하고, 주중에는 실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러면서 왜 일이 꼬이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우리의 모든 가정은 여호수아의 선언에 동참해야 합니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우리는 100퍼센트 이 선언대로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완전히 바꾸시도록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의 최선의 유익을 염두에 두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참으로 달콤한 약속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우리 가정들이 잘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희망과 안전한 미래를 주기를 바라십니다. 모세는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신명기 11:26-28)

이것은 우리가 내릴 가장 중요한 선택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가정을 축복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전심으로 그분을 따르겠다는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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