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산하라

우리는 하산해! 라는 말을 잘 씁니다. 하산한다는 말 속에는 그동안은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에 초점이 있었다면 이제는 하산하면 그 가르침을 삶 속에 적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16절에 보면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갑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산에 오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이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 됩니다. 그러나 어쩌면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는 여기서 출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17절에 예수님께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모든 민족으로 가라. 모든 이라는 말 속에는 예외가 없다는 말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의 예외가 없습니다. 공간의 예외가 없습니다. 상황의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영역을 축소합니다. 교회 오래 다니면 믿지 않는 자들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지역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세상으로 들어가야 확장이 일어납니다. 들어가서 섬기고 베풀고 도와주고, 일으키고, 치유하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비대면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확장해야 합니다. 관계를 확장하고, 삶의 자리를 확장해야 합니다.

  1. 생각을 바꿔라.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뉴노멀, 새로운 일상이라는 말이 이제는 점점 몸속 깊이 들어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뉴노멀의 시대에 우리가 분명하게 결단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끌려갈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려면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다시 제자들을 파송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제 예수님께서 떠나가시면, 제자들은 분명하게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삶에서 이제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에게서 배우며 의지하던 삶에서 이제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례를 베푼다는 것은 신앙을 고백하고, 그 신앙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제부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겠다는 고백이 있는 것입니다.

  1. 삶에서 경험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20절 마지막에 아주 중요한 한마디를 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함께 있다는 말은 임마누엘을 뜻합니다.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여기서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께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예수님께서 권세를 받으신 것과 ‘그러므로’라는 말이 어떻게 연결됩니까? 권세를 받으신 분은 예수님이신데, 가기는 우리가 가야 합니다. 여기서 ‘그러므로’라는 말이 가능하게 해 주는 말씀이 있는데 그게 바로 20절 마지막에 나오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그 능력으로, 그 권세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명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뉴노멀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개인의 영성과 가정의 영성은 너무나 중요해졌습니다. 이제는 가정에서 신앙의 경험이 일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