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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게 예배 방식의 변화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예배, 그동안 믿고 드렸던 예배, 습관적으로 내가 맞다고 생각하며 드렸던 예배의 모습을 예수님은 바꾸고 계신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묻기를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던데 그것이 맞는 말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그런 여인에게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그리심산에서 예배하는 것,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참된 예배인가를 따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바른 예배, 옳은 예배, 참된 예배의 기준은 그렇게 장소를 가지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따져야 합니까? 어떤 것이 참된 예배의 기준이 됩니까?

요 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먼저,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은 우리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의 기준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하는 것입니다. 참되다는 말은 ‘진짜, 실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 진짜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그렇다면 진짜로 예배하는 것은 어떻게 예배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어떤 예배이겠습니까?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라는 말은 영 안에서 드리는 예배,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 안에서 드리는 예배는 어떤 예배이겠습니까? 성령이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는 힘, 능력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영 안에서 드리는 예배라는 말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 드리는 예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 예배할 때 우리는 생명의 능력을 공급받고, 그 힘을 누리는 예배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떨 때 우리는 그 힘과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겠습니까? 23절 시작에 보면 참되게 예배한다고 할 때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23절 끝에 보면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찿으신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며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는 언제를 가리키겠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때는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그 때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십자가와 부활을 향해 걸어가고 있기에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그러니까 그 때에 완성되는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난 자로서 드리는 예배여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가 영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성령으로 드린다는 말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예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런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단순히 예배자가 열망으로 드리는 예배, 각자가 성실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실재에 근거하여 드리는 예배,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하여 드리는 예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 속에서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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