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
사랑으로 가장한 폭력이나, 집착, 교만, 탐욕, 이기적인 소유욕이나 방종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영적인 성숙을 보여주는 사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영적 미성숙을 증명할 뿐입니다. 바울은 청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짜 사랑은 소유하거나 자기중심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 남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랑이 흘러넘치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완벽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영적인 가르침은 모두 사랑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봅니다. 로마서 13:8에서는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3:10은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될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 사랑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은 제자임을 구별하는 특징입니다. 그리고 영적 성숙의 증거가 됩니다. 특별히 깨끗한 마음에서 출발한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2. 선한 양심
착한 양심이라고도 말합니다. 양심은 우리의 내면에서 우리의 길을 안내하는 영혼의 나침반과 같습니다. 양심은 옳은 것을 찬성하고, 잘못된 것을 나무라는 데 사용됩니다. 사도 바울은 양심은 자아 인식이라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 자아 인식은 공평한 판단력이 아니라 뜻과 행위에 있어서의 자아 인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가져야 하는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자유롭게 된 양심을 가져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1:19에 따르면 어떤 이들은 양심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착한 양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디도서 1:15절은 양심이 더럽혀졌을 때, 디모데전서 4:2은 양심이 화인을 맞았을 때 우리의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은 온전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선한 양심은 깨끗한 양심을 뛰어넘는 양심입니다. 잘못한 것을 회개하는 것 이상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양심은 타고난 능력입니다. 선한 양심은 악을 피하고 선을 택한다고 말합니다. 사도 베드로도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3. 거짓이 없는 믿음
서양에서 출발한 교육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머물지 않습니다. 성경은 거룩이라는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별히 거룩이라는 개념에서 교육의 기초를 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우리도 마땅히 거룩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7:17에서 제자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거룩함이 결국 거짓이 없는 믿음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은 도망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지럽고 힘든 삶의 자리 속에서도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이겨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의 자리로 들어가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거룩함이십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인간의 본성으로 들어가셔서 그것을 바꾸어 나가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삶 속에 도전하여 거룩함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