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부하십시오. (2)
고후 4:2 “우리는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일들을 배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환히 드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웁니다.”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잘 마무리하는 첫 번째 비결은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적인 생활이 공공의 이미지와 일치할 때를 가리켜 정직이라고 말합니다. 정직하게 살기 위해서는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모두 정직하게 사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끄러운 일들을 거부해야 합니다. 간교한 일들, 말씀을 왜곡하는 일들을 거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정직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정직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었습니다. 우리도 정직을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2. 결심하십시오. (7)
고후 4: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잘 마무리하는 두 번째 비결은 겸손하게 살기로 하는 것입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우리는 넘어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겸손하게 사는 것은 결심해야 하는 일입니다. 많은 경우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내어놓지 못합니다. 내 것을 주장하고 내 유익을 구하려는 것이 우리의 삶의 욕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의도적으로 겸손하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실천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해야 할 태도입니다.
잠언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겸손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숨기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살아가는 것은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이런 속임은 우리로 하여금 바른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이 비굴하게 살아가서도 안 됩니다. 비굴하게 살지 않기 위해서도 우리는 겸손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이처럼 겸손하기로 결심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을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밝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새롭게 하십시오. (8-9)
고후 4:8~9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 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잘 마무리하는 세 번째 비결은 우리 자신을 늘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십시오. 영적으로 새롭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하십시오. 기도로 새롭게 하십시오. 찬양으로 새롭게 하십시오. 섬김으로 새롭게 하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시간표는 오늘에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시간표는 영원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바라보며 근시안적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영원히 지속하는 위대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늘 새롭게 우리 자신을 다듬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