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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41절에 보면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였을까요?

먼저 그들이 이렇게 된 것은 베드로의 설교로부터 시작합니다. 37절에 보면 ‘그들이 이 말을 듣고’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이 말’은 베드로의 설교입니다.
먼저는 16절부터 말세에 하나님의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될 것이지만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 말하는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예수님을 못 박아 죽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들은 베드로의 설교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 앞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운 반응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그들이 이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렸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찔렸다는 것은 마른 땅에 말발굽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이제 어찌할꼬.’ 참된 성령의 역사는 성령께서 일하실 때 반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런 그들에게 베드로가 ‘회개하여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먼저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회개는 가던 길에서 돌아서서 가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결단해야 하는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부터 회개해야 합니까? 주님께서 생명의 길을 보여주고 계시는데 그 길을 걸어가고 있지 않고 어둠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그 삶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세례를 받으라는 말은 물로 세례를 받는 행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행위보다 그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세례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죄를 떠나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하여 죄의 노예이던 우리의 옛사람은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한 새로운 삶의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죄 가운데 들어가 있지 않겠다는 결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권하였습니다. 41절에 보면 그 말을 받은 사람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이 3,000명이나 더하여 진 것입니다.
패역한 세대는 어떤 세대입니까? 삐뚤어진 세대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패역한 세대를 가리켜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말합니다. 오늘 이 땅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삶에 유익이 없는 존재로 몰아가며 살아가는 세대가 패역한 세대입니다. 이런 패역한 세대로부터 나와 구원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그런 그들이 했던 일들이 있습니다. 42절.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였습니다. 서로 떡을 떼었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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