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7~10장)
출애굽기 7장에서 10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목적을 소개합니다. 여기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 바로에게 9가지 재앙을 내리는 장면입니다. 이 재앙을 통하여 애굽이 섬기는 신들이 진정한 신이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에 관한 이름이나 지식, 정보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앞뒤에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출애굽하신 목적을 소개합니다. 출 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출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 유월절 제사 (11장~12장)
출애굽기 11장과 12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전의 9가지 재앙은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시는 장면이었다면 여기서는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바로의 손에서 어떻게 인도하여 내셨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재앙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를 말해주는 장면과 실제로 그 재앙이 이루어지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재앙은 단순히 바로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이스라엘이 신앙공동체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지니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심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살려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살려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의 여정을 소개하는 대목이기도합니다. 출애굽기 1장에서는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의 남자아기들을 다 죽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 시내산 가는 길 (13장~18장)
출애굽기 13장에서 18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셔서 어떻게 함께 하시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십니다. 14장에서는 홍해가 앞을 막고 그리고 바로의 군대가 뒤 따르는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시는가를 보여줍니다.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애굽을 수장시키십니다. 가만히 있을지니라. 영광. 동풍. 큰 능력. 이런 단어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신 손길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16장부터 광야를 걸어갈 때 배고파 부르짖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십니다. 신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을 때에 원망하며 부르짖을 때에 반석에서 물이 나와 그들의 목을 축이게 하십니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모세의 손이 올라가 있을 동안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봅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걸음을 도우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