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날 성령 강림 이후 초대시대에 큰 영향을 끼친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유대인을 중심한 교회로서 유대인을 위한 선교의 중심지였다면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을 중심한 교회로서 이방인 선교의 기지가 되었습니다.
첫째로 안디옥 교회는 영적인 면과 지적인 면을 겸비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에는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선지자가 신령적인 면을 취급하는 직능을 가졌다면 교사는 지적인 면을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안디옥 교회가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곧 안디옥 교회가 영적인 면과 지적인 면을 겸비한 교회였다는 사살을 보여 준다고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영적인 면과 지적인 면을 겸비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진리의 말씀과 은혜의 성령으로 충만하여 원만한 조화를 이루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지적인 면과 영적인 면을 겸비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의 기독교 신비와 신학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교회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이며 모범적인 교회는 영적인 면과 지적인 면을 겸비한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안디옥 교회는 지도자들이 기도를 힘썼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은 주를 섬겨 금식 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 지도자들은 기도를 힘쓴 것입니다. 기도와 교회의 성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한 것은 바로 기도에서였습니다. 오순절 날에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이 기도함으로 성령이 충만히 임하셨고 교회가 탄생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예루살렘 교회는 날로 부흥하고 성장 하였습니다. 이는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열심히 기도하며 전도를 힘썼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은 기도로 시작 되었으며 기도로 진행 되었으며 기도로 마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도 역시 기도로 시작이 되며 기도로 부흥하고 성장하며 기도로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기도를 힘쓰므로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되어여 합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발걸음이 멈추지 말아야 하며 기도의 소리가 끊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부흥의 원동력은 기도로 말미암는 성령의 역사에 있습니다.
셋째로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주를 삼겨 기도할 때에 그들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바나바와 사울(바울)을 따로 세우고 그들에게 안수하고 파송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두 사도는 성령의 보내심을 받고 이방세계에 복음을 전파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일꾼들은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사역자들은 마땅히 서령의 보내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일은 복음의 사역은 반듯이 성령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이 따라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스가랴 4장 6절 하반 절 말씀을 보면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 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 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일뿐 아니라 교회의 모든 직분을 감당하려면 반듯이 성령의 역사가 따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직분은 오직 성령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그 존귀한 사명은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