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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자유는 율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한 것입니다. (1-6)

율법의 기능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내 안에 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고 계시며 심판이 있을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는 우리의 양심에 가책을 받고 두려워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의 기능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결코 우리에게 자유를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율법은 우리에게 속박을 가져다줍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발견하게 되면 우리는 그때부터 죄의 종노릇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의 의가 흠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간이 스스로 결코 그런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절에 보면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라고 말합니다. 율법은 절대로 소망을 줄 수 없지만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의의 소망을 준다고 말합니다.

 

참된 자유는 복음 진리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7-12)

복음만이 우리에게 참된 자유를 가져다줍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는 두 가지 자유가 임합니다. 하나는 신분과 상태의 자유입니다. 또 하나는 내적인 면, 마음과 영혼의 자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인이었던 우리를 자유 한 자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적인 면, 마음과 영혼의 자유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죄에게 매여 있었습니다. 이런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는 순간, 우리는 이 모든 마음과 영혼의 사슬들을 끊어 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자유하게 된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여 엉뚱한 곳에서 헤매며 살아가던 우리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진리의 길에 들어가 있는 것이 우리에게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단의 역사로부터 자유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사단의 권세의 지배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이제 더 이상 사단의 지배 아래 있지 않게 된 것입니다.

 

참된 자유는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13-15)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단순히 외적인 자유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이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자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자유로운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자유로 인하여 13절에 보면 육체의 기회를 삼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에게 자유가 주어졌으니 내 육체를 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죄로 나아가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를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다시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은 자유를 되돌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하나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이웃을 착취하는 자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13절 끝에 보면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말합니다. 이웃의 유익과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결코 자유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는 것이고 이것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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