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1. 하나님의 영으로 (1-3)

12장부터는 은사에 관한 것입니다. 은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체험을 말합니다. 그러나 3절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 그리고 ‘성령으로 아니하고는’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신비하고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될 때에 이것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를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에 의해 이 현상이 일어나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2절에서 그들은 우상을 섬길 때도 황홀경에 취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황홀경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일어나는 은사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3절에서 그 결과를 보면 알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예수를 저주할 자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말하는 자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말하는 자는 예수님을 주님이시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참된 은사를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은사를 누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영적교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1.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 (4-11)

은사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은사라는 말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싶다고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은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하심이 들어 있습니다. 이 은사는 7절에서 각 사람에게 성령이 나타내신다고 말합니다. 11절에도 성령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성령이 임할 때 우리는 모두 다양한 은사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7절에서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말합니다.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의 유익과 교회 전체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은사의 종류는 여기서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먼저 본문에서 말하는 은사는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으로 나타나는 교육적 은사입니다.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하는 은사로 나타나는 초자연적 은사입니다. 예언, 영을 분별하는 능력, 방언, 방언의 통역으로 나타나는 특별한 의사소통의 은사가 있습니다. 한 성령이 이런 은사들을 공급하십니다.

 

  1. 몸은 하나인데 (12-27)

바울은 교회를 하나의 몸으로 비유하여 말합니다. 몸은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27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몸의 지체로 표현합니다. 몸인 교회에 여러 지체가 있지만 그 모든 지체는 한 몸을 유지하도록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 함께 포함되어서 옛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피조물로 부활한 자들입니다. 13절에서 세례는 바로 이것을 재현하면서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와 같이 세례에 참여할 때 한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그러기에 한 세례를 받고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일하심으로 서로 몸으로서 세워져 가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서로 인정해야 합니다. 서로의 은사를 인정해야 합니다. 서로의 연약함을 감싸 안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여기서 동등성과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선창교회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