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 신앙에 얼마나 중요한 중심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 속에 신앙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복음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신 것입니다. 또한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없다면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집니다.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죽음은 대속의 죽음이고,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머물러 계신 분이 아닙니다. 장사 지낸바 되었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육신이 죽음으로 인해 무덤에 있었습니다. 완전한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무덤은 영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라는 말은 무덤에서 시체로 있다가 라는 말입니다. 시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시체에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한 사실이고 십자가의 죽음 뒤에 따라오는 복된 소식입니다.

 

복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열두 제자에게와 오백여 형제에게 보이시고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사도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이들 모두는 예수님의 부활을 봄으로 인하여 놀라운 삶의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숨고, 도망치며, 모른다고 하던 삶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박해하던 자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예수님을 향하여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부활의 놀라운 복음이 그들의 삶을 이끌어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붙들고 가는 부활의 확실성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단들이나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부활을 믿지 않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그것을 밝히면서 부활의 확실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에게 밝히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3)

2)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며 (14)

3)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4)

4)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15)

5)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7)

6)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8)

7)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