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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13)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세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를 통하여 고린도 교인들, 더 나아가 오늘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구원하셨고, 우리 모두의 삶에 공급하셨습니다. 같은 영적 공동체로서 같은 경험들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로 인해 광야에서 멸망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악을 즐겨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진 욕망은 우상숭배와 부도덕한 행위,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그리고 원망이었습니다. 11절에 이런 과거의 삶이 오늘 우리들에게 분명한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는 것들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을 양육하고 가르칠 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생각을 바르게 세워 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배우게 된 모든 교훈을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하여 같은 범죄와 같은 어려움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오늘 나의 문제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우상 숭배 하는 일을 피하라. (14-22)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단도직입적으로 선포합니다.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십시오!’ 당시 강한 자들은 우상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데 자유롭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상 숭배는 단순한 행위만이 아닙니다. 우상 숭배를 한다는 것은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과 예배하는 신, 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영적 실체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여 축복의 잔을 나눌 때에 단순히 포도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피,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죽음의 결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념하는 행위 이상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찬에 참여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협력자들이고, 서로의 협력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것도 우상 숭배하는 자들에게 협력하는 것이고, 그 뒤 영적 세력에게도 협력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알든 모르든 우리는 사탄이 하는 일에 동조하는 일들이 우리 삶에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상을 섬기면서 주님을 같이 섬기는 것이 옳지 못합니다.

 

  1.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23-33)

모든 것이 가하나…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그리스도인이라면 나의 자유만을 주장하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의 자유, 권리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 대상이 비록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기준은 모든 사람들의 유익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기준은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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