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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계명에서는 그 하나님을 섬기는 경배와 섬김의 방식을 규정하는 계명입니다.

4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을 표현하는 어떤 우상도,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을 백성들에게 드러내실 때 어떤 형상으로도 보여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형상으로 보여주시지도 않은 것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2계명을 말씀하실 때 ‘너희를 위하여’라고 말합니다. 송아지를 만들 때에도 백성들이 출애굽기 32장 1절에 보면 ‘우리를 위하여’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형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형상으로 만들게 되면 엄청난 문제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먼저는 수송아지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제한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어떤 형상으로 만들 때 여호와 하나님의 인식하는 우리의 인식도 그 형상 안으로 제한되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형상으로 만들지 말아야 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어떤 형상으로도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요4:2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게 될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까? 저주와 축복을 동시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합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저주와 축복을 주시겠습니까? 바로 그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할 때 예수님은 요한복음 14:9에서 ‘나를 본 것이 곧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도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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