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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입니다. 6절과 7절입니다. 사사기의 사이클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고난을 주실 때에 그들은 그 고난을 이기지 못하여 부르짖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신들의 잘못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 잘못을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순히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부르짖음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깊은 회개와 안타까움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부르짖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사람을 보내셔서 말씀하십니다. 멈추어 버린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또 말씀하십니다. 만약 여러분이 계속하여 반복적으로 같은 영적 어려움에 머물러 있다면 여러분은 회개보다 여러분이 잃어 버린 것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마음이 가야 할 그 방향을 볼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고난으로 인해 회개와 하나님을 집중하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기드온의 부르짖음입니다.

11절부터 16절까지는 기드온의 부르짖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났습니다. 당시 기드온은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기드온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합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절에 보면 기드온이 대답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르짖고 있는 장면입니다.

첫 번째, 천사의 말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계신다면 왜 그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가? 둘째, 옛날에는 그토록 흔하던 그 모든 이적이 왜 오늘날에는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습니까? 세 번째, 오늘 우리가 미디안 손에 넘어가 있는 것을 보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 틀림없지 않습니까? 라는 것입니다.

지금 기드온의 부르짖음의 초점은 어디에 있습니까? 전부다 여호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여호와께서 이적을 베푸신다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에게 이런 고통이 임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들을 버렸다고 말하는데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사자를 향하여 자기 이야기로 부르짖고 있는 기드온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절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그때 기드온은 대답합니다.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기드온은 또 부르짖습니다. 나는 작고, 나는 약합니다. 그러니 나는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여호와께서 기드온과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역은 기드온의 힘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12절에서도, 14절에서도, 16절에서도 기드온에게 끊임없이 반복하고 계시는 말씀이 바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일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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