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죄가 이 땅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롬 3:23 ‘모른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가득하여 그 영광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되면 그 자리에 수치가 자리하게 됩니다.

합 2: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수치심은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로막는 죄의 결과물입니다. 나는 낙오자라는 수치는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나는 잘 못한다는 수치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달려가지 못하게 막습니다. 수치심은 우리를 자기 안에 가둡니다.

원래 사랑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사랑은 항상 다른 사람을 격려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섬기도록 만듭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풀어 놓게 합니다. 사랑의 모든 관점은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수치가 들어오면 우리 자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수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벽을 만듭니다. 두려움으로 가득차 숨게 됩니다. 창세기에 보면 수치로 말미암아 일어나게 된 일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3:10 자기 보호(숨었습니다.)

3:10 두려움(두려워하여)

3:12 부인, 거절, 비난(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4:5 질투, 시기, 화, 분노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4:5 비교, 경쟁(제물을 받고 안 받음에 초점을 둠)

4:8 폭력, 살인, 죽음(쳐서 죽이니라)

4:14 고립, 외로움, 두려움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4:12 쉬지못함(밭을 갈아도 땅이 그 효력을 주지 아니할 것이다.)

사탄의 주된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정체성을 파괴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친밀감을 누리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들을 위하여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자유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 61:1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십니다.

사 61:2-3 부서지고 깨어진 것들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공급하시며 고치십니다.

사 61:6-7 우리의 수치심을 회복시키시고 영광의 자녀로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상처 받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치유받은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십니다.

히 12:2-3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