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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을 성육신사건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실 때에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사용하심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법은 우리가 예측하고 관습적으로 일어났던 방식을 따르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의 신성을 드러내실 때는 우리가 전혀 다룰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시기 위해서는 이런 놀라운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는 그 양면을 다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인간이셔야 합니다.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죽어야만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이셔야 했습니다.

둘째는 인간으로서 탁월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그저 자기 목숨만 내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자신만 죽고 마는 사람이었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인간이시면서도 다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인간이셔야 하였습니다.

셋째는 인간으로서 죄가 없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죄인으로서 태어나셨다면 그는 다른 사람의 죄를 위하여 죽을 수가 없습니다. 죄가 없는 분이셨기에 다른 사람을 위해 죽을 때 그 값으로 매겨질 가치가 있는 분이셨습니다. 깨끗하고 흠 없는 어린양이 되신 것입니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시키시기 위해 하나님이 택하신 방법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행동으로 태어나셨습니다. 당시 현장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요셉도 마리아도, 다른 일반인들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직접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둘째, 인간은 그 누구도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요셉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인간도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예수님께는 인간인 어머니는 있었지만, 인간인 아버지는 없었습니다.

넷째, 예수님은 온전한 인간이신 동시에 온전한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다섯째, 예수님께는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아담에게 유전된 죄가 없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의 방법으로는 마태복음에서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누가복음에서는 성령이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는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마리아에게 있었고 그 결과로 아이를 잉태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한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육신이 하나님이 행하신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이적인가 하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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