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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기독교의 믿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십계명 – 기독교의 행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독교 윤리의 핵심입니다.

주기도문 – 기독교의 바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독교 비전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것이 성경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믿어야 할 것과 우리가 해야 할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을 어떻게 요약하여 가르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요약하여 정리한 것이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은 2세기경에 만들어져서 사용되어 오다가 8세기경에 최종확정되었고 그것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이라고 하여 사도들이 만든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설이 있지만 사도들의 신앙고백을 이어 온 것이란 의미가 강할 것입니다. 사도신경은 신앙인의 첫 번 고백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을 때는 반드시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초대교회에는 세례를 받을 때에 문답식으로 신앙고백을 점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선언식으로 신앙고백을 하게 된 것이 사도신경의 시작입니다.

사도신경은 전체가 12개의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짧은 문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할 때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들을 다 포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창조에서 구원, 그리고 종말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를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이단과 정통을 구분하는 잣대가 됩니다. 기독교 신앙의 기준이 되고, 기독교 신앙의 안경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도신경의 안경으로 모든 것을 보아야 합니다. 750년 이후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우리의 입을 통하여 전달되고 있는 이 신앙고백의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무엇을 믿는가를 고백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 위에 삶을 세워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서의 말씀대로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 믿음을 바르게 가지지 못하면 그 집은 엉뚱한 집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분명한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고백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믿음이 있습니다. 7절 끝에서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러므로’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찬송할 수 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누군가 그 소리를 듣는 주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존재를 인식합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믿기에 그 믿음 위에서 삶의 자리들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따라 고백이 달라집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고백들이 있습니다. 그 고백들 뒤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 믿음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 믿음 위에 다음 행동이 나오고 고백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분명한 믿음을 소유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말씀을 읽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선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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