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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고 난 다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선 이유는 그들의 배를 채워 줄 양식을 찾아 헤맨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배를 채워 줄 떡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많은 양식들이 있지만 우리가 정말 찾아야 할 참 양식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 참 떡은 예수님이시라고 소개합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35-40)

생명의 떡은 생명을 제공해 주는 떡이라는 의미입니다. 생명을 제공해 주는 떡은 그 떡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떡을 먹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떡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 떡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께 오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 오면 결코 주리지 아니합니다. 또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근원되는 해결책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정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오는 자는 예수님께서 결코 쫓아 내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주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산 떡이다. (41-51)

여기서 예수님은 산 떡의 정체성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은 산 떡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되 살아 있는 떡입니다. 유대인들은 육신의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고향에서의 삶을 안다고 말하지만 정작 중요한 하늘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보내신 아버지’라고 말씀하시면서 보내실 뿐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나아갈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할 뿐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떡은 하늘을 이어주는 떡입니다.

 

나의 살과 피는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다. (51-59)

‘이 떡은 내 살이다.’는 선언입니다. 살은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몸을 가리킵니다. 살이라는 단어를 통해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실재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살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생명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싸웁니다. 그때 예수님은 53절에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실 때에 생명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살과 피는 전인적인 인간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먹는 다는 말은 실제로 그것을 입으로 먹는다는 말이 아니라 앞에서 35절에서 말한 대로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그 살과 피를 마심으로 인해 얻게 되는 영생은 어떤 것입니까? 그 해답을 54-56절에 말씀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한다고 끝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우리의 연합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영생은 오늘 예수님과 함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시는 사건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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