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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의 생명으로 (1-7)
사도 바울은 율법의 어떤 행위 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그리고 우리의 믿음으로만 우리가 의인이라 칭함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무죄 선언을 받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그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은 더 이상 죄 가운데 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삶의 자리가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인들을 사탄의 나라에서 구속하여 자신의 나라로 회복시킴으로 인하여 우리 피조물들이 이제는 창조주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살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부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4절에서 세례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면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넘쳐나게 됩니다. 아들을 믿는 자가 가진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생명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가 누리게 된 생명입니다.

2. 움직이는 (8-11)
4절에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할 때 행한다는 표현은 이리저리 거닐다, 돌아다닌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살아가다, 생활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더 이상 세상의 풍속을 좇아 살지 않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살지 않고, 육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하며, 사랑 가운데서 행하며,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연합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인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생활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 삶 속에서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것,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생활 방식이 하나님과의 전적인 교제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삶을 움직여야 합니다.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도덕적 삶을 움직여야 합니다.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영적인 삶을 움직여야 합니다. 모든 삶이 예수의 생명으로 움직여질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3. 교회 (고전 1:2)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교회는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 공동체는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기에 먼저 교회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입니다. 움직이는 교회는 역동적으로 예수님의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공동체를 가리킵니다. 그러기에 움직이는 주체는 우리 자신입니다. 특별히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는 고린도 지역이 가지고 있는 우상 숭배와 환락의 삶과는 분명히 구별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란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입니다.

선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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