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왜?’란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을 때 분명하게 또한 더욱 집중하여 우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대림절을 맞아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이 대답이 분명할 때 우리는 기쁨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크게 두 가지를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는 없는 것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다른 하나는 있는 것을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바라보고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승리하며 살아갑시다.
먼저 예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 아버지의 사랑을 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부름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은 어떠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그 사랑을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아버지의 사랑입니까? 아버지의 사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들일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우리에게 없는 것을 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그것은 바로 3절에 말씀하고 있는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한 소망을 가지고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천국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누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자들입니다. 내 삶에 천국의 백성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또한 동시에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천국을 보아야 합니다. 그 나라를 향하여 우리가 나아가고 있음을 분명히 보아야 합니다. 이런 천국의 소망이 없으면 우리는 방향을 잃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오늘 여기서만 만족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있는 것을 없애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5절에 말씀하고 있는대로 죄를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이었던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이 죄를 친히 없애셨습니다. 어떻게 처리하셨습니까? 십자가에 달려 그 죄의 값을 대신 치르심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죄를 없애실 수 있었습니까? 바로 죄 없으신 예수님이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죄가 없는 분만이 인류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만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로 예수님은 8절에 말씀하고 있는대로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귀에게 속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마귀에게 속한자는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의를 행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안에 죄를 짓게하고 미혹하는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알게 된 사람은 빛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