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하십시오.

사데 교회를 향한 말씀입니다. 1절에서 너의 행위를 안다고 말합니다. 이름은 살아 있는 자이지만 실제로는 죽은 자와 같은 모습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위가 온전하지 못하고 말만 앞서고, 자기 의만 앞선 사람들을 향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이제 끝이 났다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주시는 기회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기회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다시 서야 합니다.

본문에서 가장 먼저 말하는 것은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현재형으로 쓰였습니다. 지금 현재 계속해서 생각하여야 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복음을 처음 듣고 받아들였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았을 때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영적으로 나태해져있고, 흔들리고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위험한 상태입니다. 그것을 타개하는 방법은 바로 다시 생각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을 더욱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말씀 속에서 배워야 합니다. 구약과 신약의 모든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변화된 체질을 가져야 합니다.

2. 지키십시오.

굳게 지킬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은 말씀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말씀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이 지식으로 끝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다니면서도 세상의 지탄을 받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키는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킨다는 것은 계속적인 준수를 말합니다. 지속하여 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다른 말로 하면 네가 지닌 것을 꼭 붙잡으라는 말도 됩니다. 내가 확신한 것을 끝까지 잘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지키는 것입니다.

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3. 회개하십시오.

마지막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즉시 돌이키라는 의미입니다. 돌이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사데 교회의 경우에는 1절에 보면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름은 있지만 실제적으로 영적 열정을 잃어 버렸고, 영적 감각을 잃어 버렸고, 영적 성실성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흔적은 남아 있지만 오늘을 살지 못하고 있는 자의 모습입니다. 복음을 받고 누렸던 감격이 떠나 있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누렸던 복음의 삶이 흐려져 있습니다. 이런 것들로부터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럴 때 흰 옷을 입게 됩니다. 생명책에 기록됩니다. 아버지 않고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반드시 우리는 가게 됩니다. 그때 심판을 받게 될 때에 우리는 반드시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을 언제나 돌아보고 점검하여야 합니다. 그 터닝 포인트가 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