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디로 가야 하는가? (12-16)
성장은 분명한 방향을 정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삶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푯대를 보아야 합니다. 12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 속에 몇 가지 중요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12절에서는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잡으려고 쫓아가는 목표는 바로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울에게 주어진 사명이었습니다. 지금 바울은 자신의 구원의 완성과 나에게 주어진 이방인을 위한 사명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성장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사도 바울에게는 ‘오직 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을 잡기 위해 푯대를 향하여,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전진해야 합니다.
2. 무엇을 뛰어 넘어야 하는가? (4-11)
뛰어 넘어야 하는 두려움 가운데 하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누구나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못합니다. 실패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사건일 뿐입니다.
또 다른 뛰어 넘어야 할 두려움은 돈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재물은 맘몬입니다. 돈의 신입니다. 하나님과 돈의 신을 동시에 섬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돈은 하나님의 권한 아래 있는 것입니다. 돈도 우리의 믿음의 범위 안에 들어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잠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3. 어떻게 뛰어 넘어야 하는가? (1-3)
1절에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내 내면 안에 가지는 태도입니다. 기쁨의 가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참된 기쁨은 주 안에서 가지는 기쁨입니다. 주님의 목적을 나를 통해 행하므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2절에 ‘삼가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행동하는 기준입니다. 가지치기입니다. 우리 삶의 자리에서 수없이 뻗어있는 잘못된 가지들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3절이 말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고.’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는 것’입니다.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내가 육신으로 행한 것을 근거로 일한다. 자랑한다. 드러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율법은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지마라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기에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자기 확신의 근거를 삼습니다. 나는 율법을 따랐기 때문에 내 모든 행동과 삶은 의롭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율법의 근거는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율법으로는 구원을 받을 자가 없습니다. 주님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