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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설교2020-07-21T18:19:04+09:00

2025년 1월 15일 수요성서연구

  본문: 요한복음 6:66-69 제목: 죄에서 벗어난 삶   ‘죄’ 죄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흔히 ‘죄’라고 한다면 잘못한 일들, 윤리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죄라고 말하는 것들은 ‘죄’가 아닌 죄로 인해 발생하는 어떤 ‘결과’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덕적인 죄, 윤리적인 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가장 기초가 되는 ‘죄’는 무엇인가? 바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9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

2025.01.05 – 선창하라 (에베소서 6:10-20)

원래 선창교회라고 이름을 지을 때는 유등천에 배가 드나드는 선착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통로였던 선창([船艙] 배 선, 부두 창)이라는 이름이 좋아서 선창교회라고 짓고 그 의미를 선창([善昌] 착할 선, 창성할 창.)이라고 바꾸었다고 합니다. 복음이 전해진다. 복음이 창성해진다는 뜻입니다. 교회의 본질을 담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의미를 담아 선창([先唱] 앞설 선, 부를 창)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앞서 외친다는 말은 남들 앞에 서서 외친다는 것도 되지만, 시대를 이끌어 가는 교회, 문화를 이끌어 가는 교회, 삶의 가치를 [...]

2025년 1월 8일 수요성서연구

∙ 본문: 로마서 3:9-12 ∙ 제목: 다 죄 아래에   사람을 구분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절반은 남자이고, 절반은 여자니까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구분하면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바울이 사람을 구분하는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을 크게 유대인과 헬라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이란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로서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며, 헬라인이란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대인과 헬라인이라는 표현은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이해할 [...]